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속에서 갈고 닦은 솜씨를 예술제(10/22~31)를 통해 선보여

빛가온 초등학교(교장 김경선)는 지난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학년별로 예술제를 실시하여 학생들이 꿈과 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많은 학부모님들의 관심과 응원 속에서 펼쳐졌던 공연은 교육과정 내 동아리 활동과 연계하여 약 18주간 갈고 닦은 솜씨와 재주를 선보인 것이다.

4월 셋째 주부터 매주 월요일 실시되었던 동아리 활동은 학생들의 다양한 적성과 흥미에 맞춰 방송댄스, 우쿨렐레, 사물놀이, 합창, 난타, 태권도, 음악줄넘기, 무용, 가야금 등의 문화예술 부서로 개설되었다.

학생들은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학교생활의 새로운 즐거움을 찾고,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을 함양하며 표현활동 속에서 성취감을 갖기도 하였다.

방송댄스부의 화려한 몸짓과 우쿨렐레부의 시원한 연주, 사물놀이부의 신명나는 장단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함께 즐기는 예술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웅장하게 울려퍼지는 난타부의 연주, 맑은 목소리로 행복을 노래하는 합창부, 절도 넘치는 태권도부의 공연은 빛가온초 강당을 함성과 박수소리로 가득 메우게 하였다.

학생들의 협동으로 빛난 음악줄넘기부의 무대, 한국무용부 학생들의 아름다운 몸짓, 청아한 소리의 가야금부의 공연을 관람하는 여러 학부모들은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 속에서 적극 배우고 성장한 모습에 여기저기서 감탄을 자아내었다.

1학년 학생은 “너무 떨렸지만 용기를 내어 성공하였다.”며 첫 무대에 섰던 긴장감과 공연 후의 성취감을 드러내었다. 한 학부모는 “다양한 동아리 활동으로 학생들의 재능과 끼를 볼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선생님과 아이들 모두 노력한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빛가온초등학교 김경선 교장은“학생들이 교육과정 속에서 동아리 활동과 연계하여 열심히 만들어낸 노력의 결실을 관심과 사랑의 눈길로 봐주시고 응원해주시기 바란다”고 참석한 학부모들에게 당부하였고, 학생들의 성장한 모습을 칭찬하고 격려하였다.

한편 강당 앞에는 가발을 쓰고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이 마련되어 예술제의 추억을 남기려는 학생들로 북적였고, 학부모회에서는 풍선장식과 타투 스티커 및 간식 등을 준비하여 학생, 학부모가 적극 참여하는 교육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내년 2020학년도에는 금년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을 좀 더 활성화시켜 아이들이 직접 기획단계에서부터 참여하는 학생중심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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