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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묻고 평생학습이 답하다 영화와 평생학습의 만남: 해설이 있는 영화제” #01영화로 누리는 가을의 낭만, 알차게 즐기는 평생학습

광명시평생학습원 2층 공연장에서는 가을의 낭만이 한창이다. 사)한국평생교육사협회 광명지회(약칭: 광명평생교육사협회, 회장 강은숙)가 주관하는 ‘영화와 평생학습의 만남: 해설이 있는 영화제’ 덕분이다. ‘영화가 묻고 평생학습이 답하다’라는 부제로 지난 9월 16일에 이어 다음 달 10월 14일까지 5주간 매주 월요일 저녁 (6시 30분~ 9시 30분)에 진행 될 예정이다.

강은숙 회장은 “우리나라 사람이 가장 많이 즐기는 예술 장르가 영화다. 영화에 대해 평생학습적 차원에서 접근하여 영화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좋은 영화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자 한다. 또한 영화에 대한 강의와 시민 참여 활동을 통해 단순한 영화 소비자가 아닌 적극적 관람자로서 자연스럽게 평생학습이 이루어지는 시간이길 바란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사진설명= 강은아교수의 느낌이 있는 영화 해설>

해설 영화 상영회의 문을 연 첫 작품은 <사운드 오브 뮤직>. 젠더와예술문화연구원의 강은아 교수(광명큰빛영화제 집행위원장, 전)영상물등급위원회 심의위원)가 영화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명작의 조건에 대한 사전 강의로 작품의 감상을 도왔다. 실존인물 마리아 본 트랩의 자서전을 원작으로 독일에서 <보리수 Die Trapp-Familie>란 영화로 먼저 만들어진 후 브로드웨이 뮤지컬과 할리우드 영화로 개봉되기까지의 과정, 영화 속의 역사적 배경과 손꼽히는 명장면의 숨겨진 비화, 영화 속의 3색 사랑이야기 등이 펼쳐졌다. 영화 촬영지였던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시의 관광산업 발전이야기와 오스트리아의 전통 의상 및 음식 이야기 등도 곁들여져 문화 콘텐츠와 경제의 연관성을 환기시켰다. 

<사진설명= 관객과의 영화 OST 떼창하기>

관객이 함께 하는 활동으로 최근 영화 관람의 새로운 트렌드가 되고 있는 떼창하기도 진행되었다. 영화를 보며 큰 소리로 함께 노래하는 것이 아직은 낯선 상황. 하지만 유명 OST가 흘러나오자 다수 관객들이 야광봉을 부드럽게 흔들며 조용히 따라 부르기 시작했다. 특히 엄마를 따라 온 한 초등학생은 거의 모든 OST 노래를 따라 불러서 영화 관람이 끝난 후 특별 선물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사진설명= 내 인생의 명작 리스트 업>

공연장 로비에는 간식과 함께 ‘추억의 명작 리스트 업’ 코너도 마련되어 있어 광명시민들만의 영화 선정 성향을 파악할 수 있다. 영화의 한 장면을 활용한 포토월과 오스트리아 전통 의상 및 악기 등이 마련된 포토존도 재미를 더 한다. 

<사진설명= 나만의 포.토.존>

영화 속 한 장면을 따라하며 기념사진을 찍는 등 월요일의 피로를 영화로 풀어낼 수 있다. 늦은 밤 공연장을 나서는 시민들은 “이미 보았던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영화에 대한 해설을 먼저 듣고 다시 보게 되어서 영화에 대한 이해와 깊은 감상을 이해할 수 있었다”면서 “이런 좋은 자리에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면 좋겠다”는 뜻을 이구동성으로 전했다.

두 번 째인 9월 23일 상영 영화는 <‘사랑은 비를 타고>. 세계영화사에 있어서 무성영화에서 유성영화로 넘어가는 시기를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미국영화연구소에서 선정한 25대 뮤지컬 영화 중 1위를 차지한 명작이다. 

1회차와 마찬가지로 강은아 교수의 ‘영화의 역사’ 강의와 소마트로프 만들기 체험 행사 등을 통해 ‘영화란 무엇인가’를 생각하며 영화제작 원리도 살펴보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자녀 동반 관람이 가능하고, 수어 통역도 제공된다. 3회(9월 30일)는 영화<신과 함께-죄와 벌> 관람과 ‘천만영화 기획해보기’ 참여 프로그램이 있으며, 4회(10월 7일)는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와 연관지어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에 대한 강의가 이어진다. 영화 <로맨틱크라운> 상영과 관련 해설 및 시민프로그래머로 데뷔하기 강의가 마지막 5회차(10월 14일)를 장식하게 된다. 추가 연계 교육을 통해 양성된 시민프로그래머는 추후 2019광명큰빛영화제에서 활동할 수 있다. 

한편 이 행사는 생활문화 활성화와 시민들의 문화향유 확대를 위해 (재)광명문화재단(대표이사 임철빈)이 지원하는 <2019 문화나눔프로젝트 지원사업> 중의 하나이다.

서삼례 기자  circle-kweo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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