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초등학교(교장 최경희)는 9월 17일(화) 고학년, 18일(수) 저학년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가정환경의 급변화로 학생들의 일탈행위가 증가하고, 아동 ·청소년의 성폭력 문제가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등 예방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이 증대되는 최근 사회 변화에 따라 성문화에 대한 올바른 안목을 갖추고 성 인권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날 교육에서는,

광명여성의전화 부설 가정폭력 상담소의 강사에 의해 실제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사회 문제를 짚어보면서 유해한 환경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과 미래의 주인이 될 학생들이 올바른 성 가치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하였다.

상담사례를 들은 광명초 3학년 학생은 “장난삼아 한 행동이 상대방에게 수치심과 부끄러움을 주고 상담소에까지 전화할 정도로 힘든 일인지 이제야 알았다.”며 “다음부터는 친구를 놀리지 않고 배려해야겠다.”고 밝혔다.

광명초등학교 최경희 교장은“컴퓨터, 핸드폰 등 미디어의 발달로 어린시절부터 쉽게 성 관련 영상에 노출되는 현실이 안타깝다. 또한 이러한 원인으로 성폭력 가해 학생의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어 학교에서의 예방교육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광명초등학교 학생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른 성 가치관이 확립되고 자라서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