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 「명상치료」로 독거중장년의 고단한 마음 위로!!!

하안1동 누리복지협의체 (위원장 구재성)는 13일 갤러리 앨리스에서 중장년층 대상 특화사업「차와 쉼」종강식을 가졌다. 

「차와 쉼」은 차와 명상을 매개체로 하는 차 명상치료로 고독사와 우울감이 높은 독거중장년을 대상으로 3년째 운영되고 있는 특성화사업이다. 

기존「차와 쉼」수료자들은 자조모임을 만들어 마음건강이 악화되지 않도록 서로 격려하며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차와 쉼」프로그램은 경제적 어려움·신체적 질병 및 장애, 가족해체 등으로 사회적 관계가 낮고, 정신건강에 어려움이 있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차와 명상으로 자존감 회복과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10회기를 진행했다.      

이날 종강식에선 수료식 기념파티와 차 마시기를 집에서 생활화할 수 있도록 차주전자와 차를 선물하고, 누리위원들이 나눔텃밭에서 직접 기른 쌈채소를 나누며 참여 소감을 듣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종강식에 참여한 정모씨(여, 59세)는 “은둔형 외톨이로 외출을 전혀 하지 않고 있었는데, 프로그램을 기회로 외출이 많아졌다. 끝나는 것이 너무 아쉽다. 차에 대해서 알게 되어 좋고, 명상 강사님이 알려주신 자연 치유 운동법을 매일 하면서 건강이 좋아져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안1동 한담구 동장은 “차 명상치료 참여자들의 얼굴이 밝아져서 기쁘고, 이후에도 정신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자조모임을 하거나 동 문화센터 프로그램을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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