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박승원 시장)는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다자녀 정책 발굴을 위한 직원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초등학생 이하 2명 이상의 자녀를 키우는 직원 140여명 가운데 희망자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자녀를 키우면서 겪는 어려움과 다자녀 지원 정책에 대한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시는 그동안 「아이와 맘 편한 도시 만들기」조례를 제정하고 출산 및 다자녀 정책 발굴을 통해 시민이 마음 편하게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도록 임신·출산 지원, 보육·공교육 강화, 일자리·주거 확대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종합적인 대책을 추진하고자 노력해왔다. 

토론회에 참석한 한 직원은 “애를 키우면서 어려웠던 점을 편하게 말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오늘 나온 의견들을 긍정적으로 검토해서 좋은 정책이 나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필요한 수혜자들로부터 많은 의견을 들어 좋은 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다자녀를 둔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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