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박승원)는 20일 오후5시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광명시 자원봉사자 및 수요처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제13회 광명시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에 등록된 264개 단체와 8만3천여명의 봉사자들이 소외된 지역사회 구석구석 다니면서 행복의 온도를 뜨겁게 달군 봉사활동을 되돌아보며, 자축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광명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곡과 LED댄스(옵티컬크루),샌드아트(프란)등 식전문화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유공자 표창, 인증서 및 배지 수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윤지연 자원봉사센터장은 “오늘은 자원봉사자인 여러분이 주인공이니만큼 축제의 시간을 즐겨주시고, 광명시 자원봉사센터가 더욱더 노력해서 33만 광명시민 전부가 자원봉사자로 등록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개회사를 마쳤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자원봉사활동 현장에서 항상 애쓰시는 봉사자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봉사자의 날 및 자원봉사대회’가 오롯이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올 한해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봉사를 실천해 온 116명의 자원봉사 유공자가 표창을 수상했으며, 자원봉사 누적시간 500시간 이상이 되는 봉사자 총 359명이 금장(황의식.이명옥)·은장(양은경)·동장(강영순 김순자 문현봉 양금자 이병호 이인화 이현숙 정정순 최부덕) 및 금·은·동배지를 받았다.

유공자 표창(광명시의장상)을 수상한 손혜진(40대.광명동) 자원봉사자는 “모든 봉사자들이 바쁜 틈틈이 급식봉사, 독거노인케어 등 봉사활동을 하는데 대가를 바라고 한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많은분들이 우리 자원봉사자들을 아낌없이 지지하고 격려해주니 마음이 뿌듯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많은 이웃에게 따뜻한 봉사를 하고 싶다” 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광명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윤지연)는 현재 봉사단체 264개를 포함해 자원봉사자 8만3천여명이 활동하고 있고 매년 봉사자수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286개의 수요처와 그 외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곳에서 희망나눔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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