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주도적 재능나눔장터 기획, 소통의 장 마련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주최하고 (재)광명시청소년재단 디딤청소년활동센터(센터장 박사라)가 주관한 청소년 재능나눔장터인 ‘동그라미 나눔장터’가 지난달 27일 소하동 영당말공원에서 열렸다.

행사는 지역 내 청소년들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주체적으로 진행했으며, DIY 슬라임 만들기, 탱탱볼 만들기, 손마사지, 일러스트디자이너 체험, 아이싱쿠키 만들기, 유기견보호 캠페인, 장애인에 대한 에티켓 캠페인 등 15개의 체험 및 캠페인 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베트남 국수, 꼬치, 과일 탕후루, 샌드위치 등 다양한 음식을 판매해 참여한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성민 동그라미 나눔장터 기획단 단장(충현중 1학년)은 “지난 7월부터 준비한 장터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뿌듯했다”며 “우리 청소년의 역량을 지역사회에 보여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희주 디딤청소년활동센터 담당자는 “청소년이 민주시민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청소년의 역량과 재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사회참여활동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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