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박승원)가 10년 이상 노후되었거나 파손되어 사용할 수 없는 폐소화기를 이달부터 대형 생활폐기물로 배출할 수 있다고 1일 밝혔다.

이전까지는 폐소화기가 대형 폐기물로 지정되어 있지 않아 시민이 직접 폐소화기를 소방서로 운반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번 배출 개선으로 폐기 처리가 용이해졌다.

시에 따르면 폐소화기 3.3kg 이하는 3천 원, 3.3kg 초과는 5천 원짜리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부착하여 내 집 앞에 내놓으면 된다. 관련 문의는 자원순환과(02-2680-2251)로 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곽진훈 자원순환과장은 “그간 처리가 곤란하였던 폐소화기를 앞으로는 대형폐기물 스티커 부착․배출을 통해 손쉽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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