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시 재정운용상황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2017년도 지방 재정 운영 결과를 광명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의 ‘재정공시’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회계연도 결산결과를 토대로 공개된 이번 재정공시는 시의 살림규모, 재정여건, 채무, 행정운영경비 등 59개 항목의 공통공시와 지역특성을 고려한 특수공시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2017년도 광명시 살림규모는 9천758억원으로 전년도 9천65억원 대비 7.6% 증가했고, 지방세 수입은 1천782억원으로 1천706억원인 전년도 대비 4.4% 늘었다. 광명시의 지방세 수입은 2010년 이래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이는 소하동 및 KTX 역세권 지역의 개발 가속화에 따른 입점업체 증가로 지방소득세 징수액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한 광명시는 2017년 3월 지방채 차입금 잔액으로 남아있던 60억 원을 전액 조기상환함으로써 채무 없는 도시를 선언하였고, 이를 2018년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광명시는 채무가 없어 타 자치단체보다 재무의 건전성은 높으나 경제 상황이 불확실하고 기초연금, 누리과정, 아동수당 등 다양한 복지 정책의 확대에 따라 세출규모 증가가 예상되는바, 자주재원 확보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지방재정 운영 결과는 광명시청 홈페이지(http://www.gm.go.kr)의 ‘재정공시’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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