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아시아 최초로 스켈레톤에서 금메달, 봅슬레이 4인승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딴 '2018 평창 영웅들'이 지난 20일 광명시민회관에서 광명시 청소년에게 금빛 희망과 꿈을 심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회장 강신성)이 주최하고 아시아 최초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인 윤성빈 선수와, 봅슬레이 4인승(단체전) 은메달리스트인 원윤종, 서영우, 전정린, 김동현 선수 그리고 국가대표 이 용 총 감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1부 청소년을 위한 공연, 2부 평창 영웅들과의 토크 콘서트, 3부 선수들의 팬 사인회 등 총 3부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조미수 시의장, 박성민 시의원, 오광덕 도의원을 비롯한 시도의원과 우수미 광명시학부모폴리스 단장 , 조은영 녹색어머니회 회장, 학부모, 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종료 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학생은 "신체적 핸디캡을 극복해 금메달을 딴 윤성빈 선수의  말을 듣고 감동했다" 며 "앞으로 핑계대지 말고  열심히 공부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한편, 스포츠 불모지나 다름없는 광명시에 행사를 기획한 강신성 회장(더불어민주당 광명을 지역위원장)은 "광명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었다"고 하면서 "오늘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의 진지한 태도와 수준 높은 질문에 감동 받았다"고 했다. 또한 "수준 높은 광명시 청소년들의 지원을 위해 더 많은 고민을 해야겠다"며 행사의 의의를 더 했다.
저작권자 © 광명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