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지난 26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 ‘청소년축제-오월의 난장 PANN’을 열었다.
 
디딤 청소년활동센터 광휘고 '프로스트'
 청소년들이 ‘즐기고, 행동하고, 이야기하는 공간’을 만들고자 개최된 이 행사에는 청소년 10,0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시 10개의 청소년기관과 광명경찰서 녹색어머니회등 지역사회 단체가 함께 참여하여 '2018 광명시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를 축하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놀이판, 생각판, 끼판, 힐링판, 건강판’ 총 5섹터 주제로 축제가 펼쳐졌다. 청소년들이 운영하는 체험부스, 각종놀이판, 포토존, 청소년공연 유스콘, 아무나 노래자랑, 삼행시대회, 스포츠체험 에어바운스, 요가와 휴식이 함께 이루어지는 힐링건강체험, 토론회, 바둑대회, 역사 캠페인, 프리마켓 팔짱 등 다양한 프로그램 등이 운영됐다.
 
‘판타스틱! 유스콘(Youth Concert)’ 이란 부제로 1,2부로 열린 이날 청소년 공연은 나름 청소년 활동센터의 ‘루미너스’의 오프닝 무대로 노래,댄스 등  총 17개 팀이 참여해 청소년들과 일반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나름청소년활동센터 하안북중 '루미너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하안북중 2학년 이나경 학생은 “학교와 학원수업을 병행하면서 공연 준비를 하는게 쉽지는 않았지만 준비하는 동안 넘 행복했다” 며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고 주인공되는 행사가 더 많아 졌으면 좋겠다”며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안현초 1학년 권산,권하늘 쌍둥이를 둔 학부모는 "공연뿐 아니라 재능기부 부스와 놀이체험시설, 푸드트럭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먹거리가 있는 잘 준비된 행사란 생각이 든다" 라며 만족해 했다. 
 
윤철 광명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청소년 기본권은 4가지로 ‘생존권, 발달권, 보호권, 참여권이 있다”며 “ 우리 단체는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공간이나 활동의 폭을 넓혀 청소년들의 권리를 찾을 수 있는 참여권에 방점을 두고 있으며, 청소년들이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참여를 통해서  공동체를 위해 큰 역할을 할 시민이 되기를 바란다”며 행사취지를 마무리 했다.

한편,이날 행사에는 녹색어머니회(회장 조은영)가 참여해 광명경찰서와 함께 ‘교통안전캠페인교육’을 진행하는 등 아이들 교통안전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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