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박승원)는 지난달 30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자원봉사자 및 내외빈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2 제17회 광명시자원봉사자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광명시 자원봉사 등록인원이 전체 인구의 1/3 이상인 10만 명을 넘긴 해로, 그 동안의 자원봉사 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봉사특별시 광명'을 슬로건으로 열렸다.

행사는 경기도 및 광명시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과 문화공연, 경품추첨 등의 다양한 행사와 함께 자원봉사자가 제작한 폐 천을 활용한 장바구니를 배부해 비닐 사용 감소를 통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대회로 진행됐다.

광명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인 박승원 광명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난 폭우와 코로나 등 지역사회 재난재해 극복을 위해 헌신해 준 자원봉사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광명의 발전을 위해 자원봉사자가 앞장서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영준 광명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2022년은 자원봉사자 10만 시대를 여는 뜻깊은 시기로, 앞으로도 좀 더 많은 시민들이 신바람나는 자원봉사를 통해 건강한 광명시를 만드는 데 센터가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12월 5일은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기리기 위한 '자원봉사자의 날'로서, 광명시자원봉사센터는 매년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자원봉사자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자원봉사 확산과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기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