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까지 열린시민청 2층 강당서, 월~금 오전 9시~오후 4시
▶CPR 안전교육 매시간 정원 20명, 광명소방서 재난예방과에서 진행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열린시민청 2층 강당에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안전교육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발생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안전사고 발생 시 재난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12일부터 광명시민을 대상으로 광명시청 누리집(https://www.gm.go.kr)을 통해 교육을 신청받고 있다.
교육은 매일(토·일 제외)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매시간 20명 정원으로 실시되며, 광명소방서 재난예방과에서 ▲응급상황 대처 방법 ▲심폐소생술 방법 및 실습 ▲자동제세동기 사용 방법 및 실습 등을 진행한다.
15일 첫날 교육에 참여한 한 시민은 "최근 이태원 참사를 겪으면서 심폐소생술 교육에 관심이 많았다"며 "오늘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에서 가족이나 가까이 있는 사람을 도울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규식 광명시 부시장은 "오늘 교육은 언제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는 재난 사고에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심폐소생술 등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시는 광명소방서와 함께 안전문화운동, 심폐소생술 등 안전교육을 상시적으로 실시하는 동시에 수시로 간담회 등을 통해 상호협조체계를 확고히 하며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심폐소생술 안전교육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시청 안전총괄과(☎02-2680-6283)로 문의하면 된다.
유성열 기자
circle-kweon@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