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사고 및 대형병원 지진 재난 대응 …토론 및 현장 훈련 실시
▶유관기관과 기업‧단체 등 대대적으로 참여해 사고 대응 체계 점검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2022년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터널 사고 및 대형병원 지진 재난 발생을 가정해 유관기관별 유기적 대응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토론 훈련과 현장 실행 기반 훈련을 병행해 총 3회에 걸쳐 실시된다.

14일 토론 훈련에서는 상황판단회의와 지역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운영 등을 통해 유관기관별 대응임무를 점검하고 돌발 상황에서의 문제해결 훈련을 진행한다.

15일 1차 실행 기반 훈련은 서독터널에서 15개 유관기관과 기업‧단체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연쇄추돌 사고로 유해화학물질 차량 전복 사고 발생에 따른 복합 재난 대응 태세를 점검한다.

18일 2차 실행 기반 훈련은 관내 대형병원 및 광명소방서 등 40여 명이 참여해 민간 의료기관의 지진 재난 발생에 따른 민·관 현장 대피 훈련을 실시한다.

광명시는 올해 안전한국훈련이 유관기관과 기업‧단체 등에서 대대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실시돼 유관기관별 사고 대응 체계를 확인하고 재난대처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 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실제 상황을 대비한 훈련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재난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철저한 사전 대비로 시민이 안전한 광명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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