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로 791번길 일원 2,700㎡ 면적에, 지난 8일 숲길 입구서 준공식
▶市, 작년 10월 일방통행로 약 180m 구간 '차 없는 거리' 지정 후 작업
▶올해 1월 실시설계용역 착수, 주민설명회 거쳐 공사, 공모 통해 명칭 결정

지난 8일 광명시 광명6동 광명로 791번길 일원에서 '도란도란 도심 숲길' 준공식이 열리고 있다./광명시 제공
지난 8일 광명시 광명6동 광명로 791번길 일원에서 '도란도란 도심 숲길' 준공식이 열리고 있다./광명시 제공

광명시 광명6동 광일초등학교 인근에 2,700㎡ 면적의 도심 숲길이 조성됐다.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시민들에게 여가와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광명로 791번길 일원에 '도란도란 도심 숲길' 조성을 완료, 8일 광명6동 행정복지센터 앞 숲길 입구에서 준공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도의원, 시의원과 인근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숲길 라운딩 순서로 진행됐다.

지난 8일 광명시 광명6동 광명로 791번길 일원에서 '도란도란 도심 숲길' 준공식이 열린 가운데 박승원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광명시 제공
지난 8일 광명시 광명6동 광명로 791번길 일원에서 '도란도란 도심 숲길' 준공식이 열린 가운데 박승원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광명시 제공

광명시는 앞서 광일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지난해 10월 광명로 791번길 일원 일방통행로 약 180m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한 후 2,700㎡ 면적을 시민들의 도심 속 쉼터로 만드는 작업에 들어갔다.

올해 1월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하고 주민설명회를 거쳐 5월 공사를 시작했으며, 명칭 공모를 통해 '도란도란 도심 숲길'로 준공해 이날 시민들을 맞았다.

박승원 시장은 "광일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차 없는 거리를 만들고 도심 속 쉼터로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렸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차 없는 거리를 늘리고 도심 속 아름다운 가로숲길을 조성해 걷고 싶은 길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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