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시청서 박승원 시장,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업무협약
▶임오경 의원, 100억원 넘는 본사업 준비금 승인 전까지 2년 넘게 정부 설득
▶지하1층·지상 3층 규모 다목적체육관, 헬스장, 들어서는 고객편의센터 조성

지난 28일 오후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승원 시장(오른쪽)과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이 '광명돔경륜장 고객편의시설 건립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가운데는 임오경 국회의원./광명시 제공
지난 28일 오후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승원 시장(오른쪽)과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이 '광명돔경륜장 고객편의시설 건립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가운데는 임오경 국회의원./광명시 제공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광명갑)의 노력으로 광명돔경륜장(광명스피돔) 내에 고객편의센터가 설립된다.

광명시는 지난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승원 시장과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이 '광명스피돔 고객편의센터 건립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승원 시장, 조현재 이사장 외에도 임오경 국회의원, 안성환 광명시의회 의장, 최민 도의원, 이형덕·김정미 시의원 그리고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임오경 의원은 100억 원이 넘는 이번 사업의 준비금 승인이 나기까지 2년 넘게 정부를 상대로 끈질긴 노력을 펼친 결과 이같은 결과를 이끌어 내면서 협약식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지난 28일 오후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승원 시장(오른쪽)과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이 '광명돔경륜장 고객편의시설 건립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임오경 국회의원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명시 제공
지난 28일 오후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승원 시장(오른쪽)과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이 '광명돔경륜장 고객편의시설 건립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임오경 국회의원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명시 제공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경륜장 부지 내 고객편익센터를 건립하고 광명시에 기부채납,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개방한다.

또 광명시는 해당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 될 수 있도록 필요한 각종 행정절차 등에 적극 지원·협조하게 된다.

광명스피돔 고객편익센터는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체육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조성되며, 광명시 시유지인 광명스피돔 북측 농구장 일원에 연 면적 2,997㎡(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다목적체육관, 헬스장, 문화센터, 편의시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오늘의 협약식에 이르기까지 많은 수고를 해주신 임오경 의원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협약은 광명시에 기부체납으로 진행되며 국민체육진흥공단에 무상 사용 승인을 통해서 이용객들과 시민들께서 여가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안전하게 잘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8일 오후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승원 시장(오른쪽)과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이 '광명돔경륜장 고객편의시설 건립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후 '2022 희망 Again 기증식'을 갖고 있다. /임오경 국회의원 사무실 제공
지난 28일 오후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승원 시장(오른쪽)과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이 '광명돔경륜장 고객편의시설 건립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후 '2022 희망 Again 기증식'을 갖고 있다. /임오경 국회의원 사무실 제공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은 "경륜장과 광명시는 발전적 공생을 위해 더 많이 노력할 것이며, 현재 설계 공모를 실시하고 있으니 조만간 착공식을 진행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임오경 의원은 "오늘 협약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센터 건립작업에 들어가는데 있어서 무엇보다도 광명시민 모두가 마음껏 누릴 수 있는 레저, 문화, 편익 시설로 개방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며 "경륜이라는 시설의 존립 기반에는 태생적으로 지역주민들의 우려와 양해가 있기 때문에, 지역 상생을 위해 더 많은 공헌과 지원으로 돌려드려야 된다"고 말했다.

임오경 의원은 이어 "경륜장과 부속시설들이 광명·시흥 3기 신도시 16만명까지도 흡수하는 명품 레저시설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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