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3층 운영위원회 회의실서, 침수피해 방지 방안 모색
▶최경영 한국빗물협회 회장 발제자로 나서, 타 지자체 우수사례 소개
▶김정식 ㈜도화엔지니어링 상무, 도시침수대책 기본방향 주제 발표

광명시의회 연구단체가 도심침수에 대응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시의회 연구단체인 광명시 도심침수 저감방안 연구회(대표 현충열)는 지난 19일 3층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기후변화에 따른 강우패턴 변화로 집중호우가 증가함에 따라 도심지 침수피해 방지 방안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발제자로 나선 한국빗물협회 회장인 최경영 박사는 정부의 물순환 관리정책 현황 및 계획과 타 지자체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이어서 광명시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을 수행한 ㈜도화엔지니어링 김정식 상무가 광명시 재해 위험현황과 도시침수대책의 기본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특히 연구회 회원 및 참석자들은 토론을 진행 광명시 도심침수 저감방안에 대한 로드맵도 함께 모색했다.

현충열 연구회 대표는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이상기후가 잦아져 광명시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방재대책 수립과 시민안전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 도심침수 저감방안 연구회는 현충열·이형덕·이재한·이지석·설진서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주민 및 전문가 간담회, 현장방문, 연구성과 보고회 등을 통해 내실있는 연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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