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시청 시장집무실서, 朴 시장 "헌식적 행동 시민들 영원히 기억"
▶김형욱 의인, 지난 2일 발생 연립주택 화장현장서 사다리차로 5명 생명 구해

지난 12일 광명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박승원 시장이 '사다리차 의인' 김형욱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광명시 제공
지난 12일 광명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박승원 시장이 '사다리차 의인' 김형욱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광명시 제공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2일 연립 주택 화재 현장에서 사다리차로 이웃 주민 다섯 명의 생명을 구한 '사다리차 의인' 김형욱 의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김형욱 의인은 지난 2일 본인이 거주하는 연립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이웃 주민이 살려달라고 외치는 긴박한 상황 속에서 본인의 사다리차를 이용하여 침착하게 주민 다섯 명을 구조했다.

감사패를 받은 김형욱 의인은 "연립 주택 꼭대기 층에서 살려달라는 소리를 듣고 빨리 구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며 "누구라도 그 상황에서는 그런 행동을 했을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승원 시장은 "불길이 치솟는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시민들을 신속하게 구조한 김형욱 의인에게 광명시를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김형욱 의인의 헌신적인 행동은 모든 시민들이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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