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노동자쉼터' 문제점 대두... 이용율 낮고 일반시민 마저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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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노동자쉼터' 문제점 대두... 이용율 낮고 일반시민 마저 이용
  • 유성열 기자
  • 승인 2022.09.21 19:01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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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진행된 광명시 일자리창출과 행정사무감사서 이지석 의원 지적
▶이동 노동자들 이용은 높지 않고 정작 일반시민들 마저 이용 실효성 의문
▶김명옥 과장 "무더위 쉼터로 지정돼 시민도 이용, 만족도 조사해 개선할 터"
광명시 '이동 노동자 쉼터'
광명시 '이동 노동자 쉼터'

광명시가 지난해부터 택배기사, 대리운전기사, 학습지교사 등 '이동 노동자'들이 쉴 수 있는 쉼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홍보 부족으로 이용율이 저조하다는 지적과 함께 일반 시민들 마저 사용하고 있다는 문제점이 대두됐다.

특히 '이동 노동자 쉼터'가 철산동에만 한정돼 있어 광명·하안·소하동 등 여타 지역에서는 이용이 어려운 상황에 더해서 철산동 소재 쉼터 마저 이용자 수가 적은 등의 문제로 인해 개선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광명시의회는 지난 19일 진행된 광명시 일자리창출과에 대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은 문제를 도출시켰다.

자치행정교육위원회 이지석 의원은 이날 진행된 행감에서 "이동노동자 쉼터 이용 실적이 저조하다. 홍보가 부족한 것 같다. 외부에서 봐도 쉼터가 어디에 있는 지 제대로 찾을 수 없다"면서 "그리고 정작 이동노동자들이 아닌 일반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지석 의원이 일자리창출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동노동자 쉼터가 지난 2021년 4월 1일부터 1년 반 가량 운영되고 있지만 운영 실적은 지난해의 경우 일평균 12명 남짓, 올해에는 일평균 20명 가량이다.

광명시 '이동 노동자 쉼터'
광명시 '이동 노동자 쉼터'

또한 쉼터가 '무더위 쉼터'로 지정돼 일반 시민들에게도 개방되면서 이동 노동자가 아닌 일반 시민들도 계절에 상관 없이 사용하고 있어 개선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다.

광명시는 지난 2020년 '경기도 공모사업'을 통해 도비 3억 원을 확보 후 철산동 프라자빌딩(철산로 30번길 9) 5층에 281.9㎡(85평) 규모로 이동노동자들이 쉴 수 있도록 ▲공용휴게실 ▲남녀휴게실 ▲다목적실 ▲전화부스 ▲탕비실 등을 구비해놨다.

쉼터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운영되며, 기간제근로자 4명이 교대로 근무하고 있다.

이지석 의원은 또 "평일에만 운영하지 말고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에도 쉼터가 운영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명옥 광명시 일자리창출과장은 "이용객은 작년에 비해 올해 2배 가량 늘었다. 하지만 더 많은 이동 노동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며 "여름철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탓에 일반 시민들의 이용도 있다. 하지만 향후 만족도 조사를 거쳐서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으면 고쳐나가겠다"고 행감장에서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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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민 2022-09-21 21:27:14
안녕하세요. 기자님 항상 고생하십니다. 저는 쉼터에서 일하는 매니저입니다. 저도 주말이용에는 매우 찬성적입니다. 쉬는날에도 나와서 일하시는 분들이 많으니 그때에도 운영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기자분이 쓰신 문제점에 대해서는 잘 이해가 가지않습니다.
철산역인근에서 조차 이용자가 낮은데 하안동이나 소하동에서 이용자가 많을지 의문입니다.
1.유동인구가 가장많은 곳 2.역인접성 등 고려해서 해야한다면 당연히 광명사거리나 철산역이 위주가 될 것인데.... 소하동 하안동에도 확실한 수요와 통계가 있어서 만들면 다행이지만 철산역에서조차 적다고 지적하신다면 철산역 쉼터 이외의 지역에 또다른 쉼터를 만든다면 그것이 더욱 큰 문제가 아닐까요??
그리고 작년대비 이용인원이 늘고있는 추세라면 이역시 문제인지 싶습니다

강현민 2022-09-21 21:26:13
저역시 국민의 세금을 통해서 일하고있는 공공노동자입니다. 그렇기에 도에서 나온 세금이 많은 도민들께 혜택이 골고루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약 9개월동안 일을하였습니다. 이동노동자분들이 가장 메인이고 그분들이 쉬어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느끼고있습니다. 하지만 이용인이 없을 때에 일반 시민분들의 여름철 무더위쉼터로 활용이 되고 노동자분들에게 피해가 가지않는다면 소중한 도민의 세금이 값지게 쓰이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미력하지만 제 글도 참고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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