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고 학생 118명, 8월 29일~9월 5일 경남서 열리는 대회 출전
▶금형, 자동차정비, 요리 등 42개 직종에 학생 118명, 일반인 40명 참가

지난 29일 경남에서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열린 가운데 임태희 경기도교육청 교육감이 주요 참석자들과 함께 대회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도교육청 제공
지난 29일 경남에서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열린 가운데 임태희 경기도교육청 교육감이 주요 참석자들과 함께 대회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 내 직업계고 학생 118명이 29일부터 오는 9월 5일까지 8일간 경남에서 열리는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한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직업훈련과 기능수준 향상을 위해 열린다.

이번 대회는 선수 1,797명을 비롯해 심사위원, 지도교사, 시민과 학부모 등 약 1만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경기도는 금형, 기계설계/CAD, 자동차정비, 모바일로보틱스, 폴리메카닉스, 요리 등 42개 직종에 학생 118명과 일반인 40명이 대표 선수단으로 참가한다.

지난 29일 경남에서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열린 가운데 임태희 경기도교육청 교육감이 대회 출전 학생을 격려하고 있다./경기도교육청 제공
지난 29일 경남에서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열린 가운데 임태희 경기도교육청 교육감이 대회 출전 학생을 격려하고 있다./경기도교육청 제공

전국기능경기대회 직종별 입상자는 해당 직종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해당 안 되는 직종 일부 있음) 혜택이 주어지고, 상위득점자 2명(팀)은 국가대표선발평가전을 거쳐 2023년 프랑스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관 행사에 참석한 임태희 교육감은 "그동안 전국기능경기대를 위해 정성과 혼을 담아 준비해 온 학생 선수들과 지도 교사에게 감사하다"며 "학생 개개인이 갈고닦은 재능과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선수단은 지금까지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총 20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다 우승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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