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6일~10월 31일 질병관리청과 협력, 지역주민 건강수준 파악 및 건강통계 산출
▶조사원 5명 표본가구 직접 방문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 대상 건강실태 조사
▶보건소측 "광명시민 건강증진 사업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소중한 자료, 적극 협조 당부"

질병관리청 지역사회 건강조사 홍보동영상 캡처본.
질병관리청 지역사회 건강조사 홍보동영상 캡처본.

광명시(시장 박승원) 보건소는 오는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을 파악하고 건강통계를 산출하는 '2022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의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에 필요한 건강통계를 산출하고 지역보건사업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전국 17개 시·도, 255개 보건소에서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조사는 5명의 조사원이 광명시 표본 가구를 직접 방문해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건강실태를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감염 예방조사'가 병행하여 실시된다. 선정된 가구에는 사전에 우편 통지서가 발송된다.

조사항목은 ▲가구조사 교육 및 경제활동 ▲건강행태 ▲예방접종 및 검진 ▲이환 ▲의료이용 ▲사고 및 중독 ▲삶의 질 ▲보건기관 이용 ▲코로나19 감염예방 분야 등으로 총 19개 영역·138개 항목(코로나19 관련 13개 항목포함)을 조사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신체 계측이나 혈압측정은 생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광명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소중한 자료로, 표본 가구로 선정된 시민들은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조사 기간 중 매일 조사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손소독과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게 조사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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