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산역 앞 삼거리 화단 등 5곳 853㎡ 구간에 조성, 92종 총 2만7천본 초화 식재
▶봄에는 꽃잔디, 여름 '수국', 가을 '양국수'와 '억새' 등 심어 입체감 살릴 계획

철산역 앞 삼거리 화단에 조성된 '걷고 싶은 꽃길'.
철산역 앞 삼거리 화단에 조성된 '걷고 싶은 꽃길'.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도심 속 '걷고 싶은 꽃길'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걷고 싶은 꽃길'은 ▲철산역앞 삼거리 화단(철산동 526) 18㎡ ▲광성초교입구삼거리 화단(철산동 460) 100㎡ ▲기아사거리 화단(소하동 739-1) 190㎡ ▲충현초교삼거리 화단(소하동 1402) 325㎡ ▲우체국사거리 화단(하안동 712-1) 220㎡ 등 총 853㎡ 구간에 조성됐다.

화단에는 92종 총 27,286본의 초화를 심었다.

'걷고 싶은 꽃길'은 봄에는 꽃잔디, 여름에는 수국, 꼬리풀, 가을에는 양국수, 억새 등을 심어 입체감을 살리면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 경관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연출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화단에 다양한 관목, 초화류를 심어 사계절 꽃이 피는 도심 속 공간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광명시 전체에 꽃길정원을 비롯해 마을정원, 수직정원을 만들어 어디서나 문을 열면 정원이 보이는 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시는 시민이 참여해 도시를 가꾸어 가는 시민정원사 양성 교육을진행하는 한편, 안양천 국가정원,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사업 및 환경 개선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오는 2023년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광명을 정원문화도시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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