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임오경 의원 "양기대 의원에게 상처받았지만, 그래도 우리는 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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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임오경 의원 "양기대 의원에게 상처받았지만, 그래도 우리는 원팀"
  • 유성열 기자
  • 승인 2022.07.12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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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언론인들과 가진 6·1지방선거 평가 간담회 자리서 밝혀
▶임오경 의원, 시장 후보 경선 방식 논의됐음에도 불구 '반전' 생겨
▶본인 자질론 지역서 공론화에 답답 "그래도 양기대 의원과 원팀" 강조
12일 오전 광명시 철산동 더불어민주당 광명갑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임오경 국회의원(갑지역위원장)이 언론인들과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12일 오전 광명시 철산동 더불어민주당 광명갑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임오경 국회의원(갑지역위원장)이 언론인들과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광명갑(甲)지역위원장인 임오경 국회의원이 지난 6·1지방선거 광명시장 후보 선정 과정에서 당초 약속을 파기한 양기대 광명을(乙)지역위원장을 향해 "상처받았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하지만 임오경 의원은 민주당 경기도의원들과 광명시의원들을 향한 지역위원장으로서의 모범적 역할을 위해 양기대 의원과의 원팀(one team) 형성에 대해서는 변함 없음을 강조했다.

임오경 의원은 12일 오전 10시 광명시 철산동 민주당 갑지역위원장 사무실에서 언론인들을 초청, 지난 6·1지방선거에 대한 평가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표현했다.

임오경 의원은 지방선거 이후 민주당 갑·을지역위원장들간의 알력싸움이 발생, 시민들에게 '피로감'을 주고 있다는 지역 정가의 분석에 대해 "양기대 의원님과 여러 차례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했지만, 시민들에게 보여지는 것은 두 사람이 피로감을 주고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며 "그래서 제 가슴이 아프고, 제가 계속해서 가슴을 치고 있는 이유"라고 답답해했다.

이어 "이런 이유로 갑지역위원장인 본인의 자질 부족이 함께 공론화되는 것이 마음 아프지만 현실이라고 생각한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12일 오전 광명시 철산동 더불어민주당 광명갑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임오경 국회의원(갑지역위원장)이 언론인들과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12일 오전 광명시 철산동 더불어민주당 광명갑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임오경 국회의원(갑지역위원장)이 언론인들과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임오경 의원은 그러나 "솔직히 양기대 의원님과 사전에 (후보자 공천 관련) 논의가 되어 있었다. 그런데 이 부분에 반전이 생기면서 제 자신이 상처를 받았고, 지역위원장으로서 공론화시키는 것도 힘들었고 어려웠다. 그래서 답답함에 제 가슴만 치고 있다"고 심정을 드러냈다.

당초 임오경 의원과 양기대 의원은 광명시장 후보자들에 대해 '경선 실시'로 합의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본 결과 재선에 도전하는 박승원 시장이 경기도당 심사에서 컷오프되고 특정 후보가 단수공천으로 확정됐다.

특히 지역 정가에서는 민주당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양기대 의원이 박승원 시장 컷오프를 위해 자신이 밀었던 후보까지 탈락시키는 큰 그림을 그렸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결국 이같은 진실은 온데간데 없이 지방선거 후보자 공천과정부터 광명시의회 원구성 과정까지 '임오경 vs 양기대' 파워게임으로 비쳐지는 것과 함께 '임오경 자질 부족'의 지역 내 공론화에 대해 이날 2시간 가까이 진행된 간담회에서 답답함을 표출했다.

임오경 의원은 끝으로 "양기대 국회의원님과 원팀(one team)으로 가고 싶은 마음에는 아직까지 변함이 없다"며 양 지역위원장들간의 알력싸움 양상에 대해서는 "지역위원장 두 사람이 반성을 많이 해야한다"고 냉정하게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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