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광명극장서 온가족 즐길 수 있는 '오페라마술피리' 가족공연 진행
▶교육복지안전망 네트워크 공동사업 일환, (사)행복한가정문화원 어울림상담센터와 공동주관

지난 8일 광명극장에서 광명교육지원청 주최로 가족공연 '오페라마술피리'가 진행되고 있다./광명교육지원청 제공
지난 8일 광명극장에서 광명교육지원청 주최로 가족공연 '오페라마술피리'가 진행되고 있다./광명교육지원청 제공

광명교육지원청(교육장 류관숙)은 지난 8일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오페라마술피리' 가족공연을 광명극장에서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교육복지안전망 네트워크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광명교육지원청과 (사)행복한가정문화원 어울림상담센터(센터장 정선자) 공동 주관으로 운영돼 470여명의 광명지역 가족에게 따뜻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음악과 함께하는 오페라 공연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학생과 가족들에게 작은 위로와 더불어 가족간 유대를 강화하는 심리․정서 지원에 그 목적이 있다.

특히 이번 오페라는 다소 무거울 수 있는 클래식 오페라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가족 오페라 형식으로 각색해 선보였다.

교과서 속에 나오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이야기로서 소박한 가곡과 진지한 종교음악을 넘나드는 아름다운 선율, 단순하고 듣기 쉬운 음악이 함께 어우러져 오페라의 다채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연 관람을 마친 한 가족은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오페라를 관람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다음에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류관숙 교육장은 "이번 공연으로 광명의 학생과 가족들이 지친 일상에 작은 위로가 되고, 문화를 매개로 가족 간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갖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광명교육복지안전망센터는 지역사회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교육지원청은 교육복지안전망 네트워크 공동사업으로 학생들의 건강한 교육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하여 가정-학교-지역사회의 통합 안전망을 구축하고, 촘촘한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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