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1지방선거서 '나'선거구 출마, 주민들 선택받아
▶2021년 광명시민대상 수상자, 더 큰 봉사 위해 정치 도전
▶이재한 의원 "초심 잃지 않고, 오직 시민만 바라볼 터"

이재한 광명시의원.
이재한 광명시의원.

2021년 광명시민대상 수상자인 이재한씨가 더 큰 봉사를 위해 정치에 도전, 실제 꿈을 이루면서 화제를 낳고 있다.

광명에서 1만 3,000시간이 넘는 봉사활동 이력을 갖고 있는 이재한 시의원(국민의힘)은 지역 내 봉사를 뛰어 넘어 정치 현장에서 더 큰 봉사를 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지난 6월 1일 치러진 지방선거에 도전했다.

그동안 정당생활에 비중을 두기 보다는 광명에서 10년 넘게 태권도 도장을 운영하고 초등학교 교사를 지냈으며, 오랜 기간 지역 봉사 외에도 베트남에 사비를 들여 태권도복을 보내는 민간 외교관 역할 등을 했던 인물이라 그의 시의원 당선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재한 시의원은 지역구인 광명동과 철산동에서는 재난 현장에 항상 모습을 드러내고 다문화 가정 및 새터민 가정 지원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고, 소외계층과 청소년들을 위해 앞장 선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결국 태권도장을 운영하며 원생들과 함께 소외계층 연탄배달을 시작으로 20년 넘는 시간 동안 1시간, 2시간씩 쌓인 봉사시간은 1만 3,000시간을 넘어서면서 흉내 조차 힘든 기록을 세운 인물이다.

그런 이재한 시의원은 그동안의 봉사 경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광명시가 주최하는 '2021년 광명시민대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고, 올해 시의원에 도전해 시민들을 위해 더 큰 봉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안게 됐다.

이재한 시의원은 "정치도 시민들을 위한 봉사라고 생각한다. 정치 경력은 비록 일천하지만 배우는 자세로 하루하루 임하겠다"며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달리겠다. 부족하지만 채워나가는 이재한이 될 것이다. 잘 하면 격려를, 못 하면 채찍을 가해주시길 바란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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