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김형섭 경찰서장, 한상윤 공단 경기남부본부장 간담회 실시
▶광명 내 사고 현황 및 사고다발지점 등 공유 맞춤형 안전대책 추진 계획

지난 9일 광명경찰서에서 김형섭 서장과 한상윤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장이 광명지역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간담회를 가진 뒤 양측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명경찰서 제공
지난 9일 광명경찰서에서 김형섭 서장과 한상윤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장이 광명지역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간담회를 가진 뒤 양측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명경찰서 제공

광명경찰서(서장 김형섭)는 지난 9일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본부장 한상윤)와 광명지역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3년간 광명에서는 교통로 인한 사망사고가 25건 발생했으며, 그 중 12건(48%)이 이륜차 사고를 차지했다.

또 60세 이상 고령자의 사망사고가 12건(48%)에 달해 고령화 추세에 따른 고령자의 사고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와의 간담회를 개최해 사고 현황 및 사고 다발 지점 등을 공유하고 광명시 맞춤형 안전대책을 추진, '교통사고 줄이기' 협업 방안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측은 10일부터 광명 내 발생한 교통사고 특성을 고려, 이륜자동차와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광명지역 배달대행업체를 대상으로 야간시인성 확보를 위한 반사띠와 교통사고 경각심 고취를 위한 홍보물을 제작 배포하고,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내 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반사지팡이 등 안전용품을 보급할 예정이다.

이날 개최된 간담회는 유관기관과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졌으며, 앞으로 사고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형섭 광명경찰서장은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관계가 중요한 만큼 이번 광명시 맞춤형 안전대책 추진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효과를 기대한다"며 "광명시의 안전한 교통 문화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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