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8시 10분부터 오전 9시 10분까지 1시간 가량 등굣길 학생들 대상 캠페인 벌여
▶여환분 연합회장 비롯 녹색어머니회 연합회 간부들 정경동 교장과 함께 캠페인 진행
▶등굣길 학생들에게 안전횡단 5원칙 문구 담긴 미니부채와 학용품 건네며 안전의식 고취

7일 오전 광명시 소하동 충현초등학교 정문에서 광명경찰서 녹색어머니회 회원들이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의식 고취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유성열 기자
7일 오전 광명시 소하동 충현초등학교 정문에서 광명경찰서 녹색어머니회 회원들이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의식 고취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유성열 기자

광명경찰서 녹색어머니회(연합회장 여환분)가 7일 오전 충현초등학교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초등학교 학부모들로 구성된 광명경찰서 녹색어머니회 회원들은 이날 오전 8시 10분부터 오전 9시 10분까지 1시간 동안 '횡단보도 건널 땐 보행중 장난금지', '뛰어가면 충돌사고, 안전하게 걸어가기', '안전횡단 5원칙' 등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학생들에게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 운전자들을 대상으로는 '운전 중 스마트폰 NO', '사람이 우선입니다', '아빠는 안전운전, 학생은 안전보행'이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의 안전운전 의식을 고취시켰다.

7일 오전 광명시 소하동 충현초등학교 정문에서 광명경찰서 녹색어머니회 회원들과 정경동 충현초 교장(가운데)이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의식 고취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유성열 기자
7일 오전 광명시 소하동 충현초등학교 정문에서 광명경찰서 녹색어머니회 회원들과 정경동 충현초 교장(가운데)이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의식 고취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유성열 기자

이날 캠페인에는 여환분 녹색어머니회 연합회장을 비롯해 김현진·고문희 연합회 부회장, 김태희 연합회 총무, 한영애·문은미 연합회 부총무, 강민영·지정순 연합회 감사, 최희숙 연합회 사무국장, 정진희 충현초 녹색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충현초측에서는 정경동 교장이 이날 녹색어머니회 회원들과 함께 '서다, 보다, 손을 든다, 차 오는지 확인한다, 건넌다' 등 안전횡단 5원칙이 적힌 미니부채와 학용품을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일일이 나눠주며 교통안전을 위한 평상시 행동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광명경찰서 녹색어머니회는 그동안 코로나19 시국으로 대면을 통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양하다가 거리두기가 완화된 시점부터인 지난 4월 12일 하일초를 시작으로 ▲광명서초(4월 26일) ▲광성초(5월 3일) ▲서면초(5월 10일) ▲광명남초(5월 17일) ▲구름산초(5월 31일)에 이어 이날 충현초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

7일 오전 광명시 소하동 충현초등학교 정문에서 광명경찰서 녹색어머니회 회원들과 정경동 충현초 교장 그리고 개인택시 모범운전자 회원들이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의식 고취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유성열 기자
7일 오전 광명시 소하동 충현초등학교 정문에서 광명경찰서 녹색어머니회 회원들과 정경동 충현초 교장 그리고 개인택시 모범운전자 회원들이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의식 고취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유성열 기자

녹색어머니회는 올해 말까지 나머지 10여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의식 고취를 위한 캠페인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날 녹색어머니회 회원들 외에도 개인택시 모범 운전자 회원들이 충현초 앞 건널목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수신호를 통해 어린이 안전에 힘을 보탰다.

여환분 녹색어머니회 연합회장은 "초등학교 학생을 아이로 둔 학부모들은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며 "평소 시간을 쪼개 등굣길 학생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녹색어머니회 회원들과 개인택시 모범 운전자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어린이 안전 통학에 최선을 다하는 녹색어머니회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 2002년 10월 출범한 녹색어머니회는 광명을 비롯해 전국에서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지도 및 캠페인을 통한 교통질서 확립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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