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더불어민주당 광명시장을 비롯해 6·1지방선거 민주당 후보들과 지지자들이 지난 27일 철산동 철산상업지구 로데오광장에 모여 총집중유세를 펼쳤다.

박승원 시장후보를 비롯해 도의원 후보 4인, 시의원 후보 9인 그리고 광명 갑지역과 을지역 위원장인 임오경 국회의원(광명갑), 양기대 국회의원(광명을)과 지지자 등 1,000여명은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오후 7시 철산상지 로데오광장에 집결해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개그맨 노정렬씨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집중유세 현장에는 인근 지역인 서울 구로갑이 지역구인 이인영 국회의원도 참석해 힘을 보탰다.

유세차량에 오른 임오경 국회의원과 양기대 국회의원은 이번 지방선거에 대해 "경기도지사는 김동연 후보가, 광명시장은 박승원 후보가 승리할 수 있도록 압도적인 지지를 당부한다"며 "도의원 역시 4명 모두 도의회에 입성하고 광명시의회 역시 11석 중 과반을 민주당이 차지해 시민을 위한 정치를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경기도의원 후보는 ▲김영준 후보(제1선거구) ▲최민 후보(제2선거구) ▲유종상 후보(제3선거구) ▲김용성 후보(제4선거구)가 출마한 상태다.

또 광명시의원 후보는 ▲안성환·한주원 후보('가'선거구) ▲이형덕·이주희 후보('나'선거구) ▲이지석·이승호 후보('다'선거구) ▲오희령·현충열 후보('라'선거구)가 지역구에서, 비례대표로는 김정미 후보가 출마한 상태이다.

박승원 시장후보는 유세차량에 올라 "4년의 시정 경험을 바탕으로 광명의 발전 동력을 완성하기 위해 저 박승원을 시장으로 뽑아 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며 "그 어느 때보다 민주당 지지자들의 결집이 필요하다. 대선에서는 비록 패했지만 경기도지사는 김동연 후보가, 광명에서는 박승원을 비롯해 민주당 후보들이 압승을 거둬 진정한 민주주의가 지방에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