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미세먼지 등으로 실내 활동 늘어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75개소 대상 실내공기질 자가측정 실시 여부 등 점검
▶경로장, 지역아동센터 등 220개소 대상 실내 공기질 유지기준 무료 측정

광명시는 코로나19와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실내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및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의 실내 공기질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2022년 다중이용시설 실내 공기질 관리계획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지도·점검 ▲IoT기반 실내공기질 상시 측정 및 자동관제 ▲취약계층 이용시설 실내공기질 무료 측정 및 컨설팅 ▲경기도 '맑은 숨터 개선사업' 대상 추천 ▲어린이 활동 공간 안심인증제 안내 등 실내 공기질 개선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광명시는 지역내 다중이용시설 75개소에 대해서 실내공기질 자가 측정 실시 여부 및 관리자 의무교육 이수 여부 등을 점검하여,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공기질 관리가 적정하게 이루어지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어린이집 4개소에는 IoT 기반의 상시 측정기기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공기질을 확인하고 적절한 때에 환기하는 등 실내 공기질을 쾌적하게 관리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민간·가정어린이집,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장애인 시설 등 실내 환경오염에 민감한 취약계층 이용시설 220개소에 대해서는 실내 공기질 유지기준(6개 항목)을 무료 측정하고 실내 공기질 관리방안 등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광명시는 경기도 '맑은 숨터 개선사업'을 연계해 실내 공기질 관리가 미흡한 시설의 곰팡이나 노후 환기설비 등 실내 공기질 악화 요인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맑은 숨터 개선사업'을 통해 유지기준을 초과한 시설 7개소에 대해 환경 개선을 진행했다.

아울러 환경부 지정 전문기관과 합동점검을 통해 어린이들이 활동하는 공간 내 도료·마감재 등의 중금속 초과 여부, 부식 및 노후화 여부 등 실내 환경이 환경적으로 안전한지 확인하고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내 시설에서 '어린이 활동 공간 환경안심 인증제'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실내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실내 공기질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환경 유해인자에 민감한 취약계층 이용시설의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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