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2일부터 4월 14일까지 4주간 12회기로 진행
▶수료 시민들 인권 모니터링 등 인권학습 지속 진행

광명시민인권센터는 지난 3월 22일에서 이번달 14일까지 광명시민 120여 명을 대상으로 4주간 12회기의 인권지킴이 입문․심화 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인권지킴이 입문 과정은 인권이 우리의 삶이 어떻게 연결돼 있는지 알아보는 기초 과정으로서 인권의 의미와 원칙, 인권 친화적 조직(지역)문화, 인권 옹호자 되기 활동 등이 진행됐다.

인권지킴이 심화과정에서는 우리 일상 곳곳에 다양한 모습으로 존재하는 차별과 혐오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구조적 차별, 권력과 소수성, 혐오 표현과 대항 표현, 차별금지법 제정 운동 등 차별과 혐오에 대한 참여형 수업으로 진행됐다.

인권지킴이 과정에 참여한 시민들은 "인권이란 감추어진 진실을 꿰뚫어 보며 질문 자체를 변화시키는 힘이다", "인권의 의미와 가치를 지켜나가기 위한 노력의 시간을 함께 하고 싶다", "인권은 어렵고 먼 것이 아니라 우리 삶과 가까이 있음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하는 등 소감을 나누었다.

인권지킴이 과정을 수료한 시민들은 인권 모니터링, 인권도서 나눔, 인권현장 방문 등 인권 학습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가면서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진행되는 '투표소 인권 영향평가'과정에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민인권센터(02-2680-637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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