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도의회, 시청과 화영운수 방문 현실태 파악 학생 등굣길 이용 불편 제로화 나서
▶각 기관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77번 따복버스 2대 증차 위한 예산 확보, 운영손실보상금 최소화

지난 30일 광명시 광명동 화영운수 사무실에서 광명교육지원청, 정대운 도의원, 시청 관계자가 소하동 학생들의 등굣길 불편 해소를 위한 버스 증차 관련 협의를 하고 있다./광명교육지원청
지난 30일 광명시 광명동 화영운수 사무실에서 광명교육지원청, 정대운 도의원, 시청 관계자가 소하동 학생들의 등굣길 불편 해소를 위한 버스 증차 관련 협의를 하고 있다./광명교육지원청

광명교육지원청은 학생 등굣길 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 30일 화영운수를 방문, 현 실태를 파악하고 버스 증차에 따른 학생 등굣길 이용 불편 제로화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실태 파악에는 경기도의회와 광명시청도 함께 했으며, 소하동 학생들의 대중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실태 파악 후 각 기관들은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으로 버스 2대(77번 따복버스) 증차를 위한 예산을 확보했으며, 이로써 운수회사의 증차에 따른 운영손실보상금을 최소화해 안정적 버스 운영으로 배차 간격을 좁혀 학생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

기존 배차 간격은 30~40분 가량이며, 실제 배차 간격은 상습 정체구간 발생으로 더 벌어져 학생들 등굣길에 큰 불편이 지속됐다.

정대운 경기도의회 의원은 "증차된 2대의 버스는 2022년 7~8월(예정)부터 운행할 계획이며, 광명동과 소하동으로 원거리 통학하는 40명 내외 학생들에게 복지혜택이 돌아갈 예정"이라며 "학생들에게 여유로운 아침을 선물 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류관숙 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정책을 위해 대외협력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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