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흥 3기 신도시 자족용지 45% 이상 확보 '복합쇼핑몰, 디지털콘텐츠 집적단지, 행정타운 조성'
▶재건축 연한 도래 철산 12·13단지, 하안주공 1~12단지 안전진단비용 지원, 용적률 500%까지 상향 조정
▶안전진단비용 지원시기 35년→30년, 도시재생 비롯 광명뉴타운 해제지역 주민들 원하면 재개발 추진

임혜자 더불어민주당 광명시장 예비후보가 제1호 공약으로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내 자족용지 45% 이상 확보로 복합쇼핑몰, 디지털콘텐츠 집적단지, 행정타운 조성을 내세웠다.

임혜자 예비후보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혜자캠프 일머리 프로젝트 1탄'으로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임혜자 예비후보는 "쇼핑과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복합쇼핑몰을 유치하고 게임, 애니매이션, 웹툰, 영화, 드라마, 메타버스 등 디지털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집적단지를 조성해 일자리가 넘치는 수도권 서남권 거점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광명·시흥테크노밸리에 우량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방안으로 ▲광명벤처펀드 조성 ▲기업유치 민·관협의체 구성 ▲테크노밸리 내 공공지원센터 구축을 약속했다.

임혜자 예비후보는 특히 이같은 약속을 현실화시켜 지난 22일 출마선언 때 밝힌 '광명을 인구 50만 명품도시'로 만들겠다는 8대 핵심공약 중 첫번째로 내세운 '탄탄한 명풍자족도시'를 조성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이와 함께 그동안 광명은 서울과 경기도의 '끼인 도시'로 저평가받아온 점을 안타까워하면서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거와 일자리가 공존하는 명품자족도시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이를 위해 재건축 연한이 도래한 철산12·13단지와 하안주공1~12단지의 안전진단비용을 지원하고, 용적률을 500%까지 상향 조정하겠다고 약속했다.

임혜자 예비후보는 또한 광명시 안전진단 비용 지원 시기를 35년에서 30년으로 앞당기고, 용적률 상향과 고밀 개발로 닭장 아파트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 확충도 병행하는 동시에 도시재생을 비롯해 광명뉴타운 해제지역의 경우에는 주민들이 원하면 재개발도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임혜자 예비후보는 "하안주공아파트는 세대당 주차대수가 0.3대에 불과하고, 뉴타운 해제지역의 경우 소방차도 진입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 대형사고 우려도 큰 실정"이라며 "개발을 추진하고, 기반시설을 확충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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