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그간 개발한 학교자치 지원 모델 및 역할재구조화 시스템 구축 내용 소개
▶정서·학습·경제문제 어려움 겪는 학생 위한 학교-교육청-유관기관 연계 모델 관심 커

지난 21일 광명교육지원청에서 '2021 교육지원청 역할재구조화 시범교육지원청 1년차 운영보고회'가 열리고 있다./광명교육지원청 제공
지난 21일 광명교육지원청에서 '2021 교육지원청 역할재구조화 시범교육지원청 1년차 운영보고회'가 열리고 있다./광명교육지원청 제공

광명교육지원청(교육장 류관숙)은 2021 교육지원청 역할재구조화 시범교육지원청 1년차 운영보고회를 지난 21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의 2021년 교육지원청 혁신지원계획에 의해 3개년간(2021년 9월 1일~2023년 8월 31일) 운영하는 것으로, 경기도에서는 광명교육지원청이 선정·운영 중이다.
 
이날 1년차 운영보고에서는 그동안 개발한 학교자치 지원 모델과 교육지원청 역할재구조화 시스템 구축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다.
 
이 중 코로나19로 인해 정서·학습·경제 문제 등의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증가하는 상황에 대처해 학교와 교육지원청, 지역 유관기관이 연계해 운영하는 '학생성장 통합지원 모델'의 개발 과정에 참석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계약제 교원 커넥트'는 광명지역 모든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학교 현장 요구를 분석한 결과에 따라 계약제교원의 채용 지원을 위해 학교와 구직 희망자 간 연결의 장을 마련한 플랫폼이다.

11월 말 운영을 시작한 해당 플랫폼에는 이미 80여 명의 회원이 가입한 상태이다.

이 외에도 학교시설 주요 정보(급수, 전기, 가스, 소방 등)의 상세내용을 모두 표시한 '학교시설지도'를 제작해 교직원이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학교지원 방안을 마련한 교육시설관리센터의 노력도 특색있는 사업으로 평가됐다.
 
류관숙 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교육지원청이 학교자치 지원의 플랫폼으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유연한 학교지원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광명교육지원청은 시범교육지원청 운영을 통해 현장지원 기능을 강화하여 모든 학생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노력을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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