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명 학생 제출한 가족사진 이달 1~7일 '콘테스트' 거쳐 8명 학생 작품 선정
▶전체 학생 가족사진 지난 16일 교내 햇빛모래마루서 '가족사진 전시회' 열려

지난 16일 광명시 빛가온초등학교에서 '가족사진 전시회'가 열린 가운데 학생들이 출품작품들을 관람하고 있다./빛가온초등학교 제공
지난 16일 광명시 빛가온초등학교에서 '가족사진 전시회'가 열린 가운데 학생들이 출품작품들을 관람하고 있다./빛가온초등학교 제공

광명시 빛가온초등학교 학부모회는 '행복한 우리가족'을 주제로 '가족사진 콘테스트'를 거친 뒤 작품을 전시하는 '가족사진 전시회'를 지난 16일 개최했다.

이번 가족사진 콘테스트에는 총 114명의 어린이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했으며, 학부모회원과 교사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공정한 심사를 거쳐 1학년 김모 학생과 3학년 김 모 학생 외 총 8명 학생의 가족사진을 수상작품으로 선정했다.

학부모회측은 이들 학생 중 2명에게 빛가온상, 3명에게 느티나무상, 5명에게 연산홍상을 시상하는 한편 참가한 114명 학생들 가족의 행복한 모습과 이야기들을 학생들과 나누기 위해 지난 16일 학교 내 햇빛모래마루에서 '가족사진 전시회'를 개최했다.

사진 전시회는 코로나 상황임을 감안해 정해진 시간에 일정 인원이 관람하도록 학년별로 시간을 안배해 운영됐다.

이 행사를 주관한 학부모회 구본주 회장은 "저마다 따뜻하고 정겨운 사연을 담은 아름다운 사진들이었지만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긴 코로나 상황이지만 따뜻한 가족의 사랑을 생각하며 힘을 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진 콘테스트를 기획했으며, 사진 속에 담긴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학생들이 함께 보고 나누기를 바라며 사진 전시회를 열었다"고 말했다.
 
김경선 빛가온초 교장은 사진 전시회에 대해 "코로나19로 지역사회 전체가 어수선한 가운데에도 코로나 상황을 슬기롭게 이겨내고 있는 행복한 가족의 모습들을 잘 담고 있는 사진전이었다"며 "오늘의 걱정과 근심을 잠시나마 덜어낼 수 있는 행복한 사진 콘테스트와 사진전을 주관하신 학부모회와 참여해주신 가족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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