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표해 총 5개 교 추전돼, 광휘고 우수학교로 최종 선정
▶전국서 총 15개 학교 선정, 교육부 장관 표창 및 현판 수여 예정

광휘고등학교 전경.
광휘고등학교 전경.

광휘고등학교(교장 양자경)는 교육부 주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공모한 '2021년도 고교학점제 도입기반 우수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자체 심사 및 서면심사, 현장실사를 걸친 단계별 심사를 통해 총 5개 교가 경기도교육청을 대표해 교육부에 추천됐으며, 지난 25일 광휘고등학교가 우수학교로 최종 선정됐다.

'2021 고교학점제 도입기반 우수 프로그램' 선정은 단위 학교에서 운영 중인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및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 조성에 기여하는 프로그램 중 효과가 우수하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추천받아 선정했다.

올해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61건의 보고서가 추천됐으며, 우수 프로그램 선정 심사결과 최종 15개 교가 선정됐다.

선정 결과 2021 고교학점제 우수 학교로 경기도교육청을 대표해 광휘고가 선정됐으며 이 외에 서울시교육청 공항고, 대전교육청 동대전고, 충북교육청의 오송고 등이 선정됐다. 선정된 학교에는 교육부 장관 표창 및 현판 수여와 부상으로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광휘고는 혁신학교,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및 교과특성화(공학융합) 학교로서 다양한 학생선택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부 지정 온라인 공동교육 거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광명 지역 내 학교 간 공동으로 운영하는 광명개방형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거점학교로서 지역 내 11개 교의 온라인 스튜디오 시설 구축을 지원하고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을 개설 및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학교-학교간-광명교육지원청-마을-기관-광명시가 연계해 운영하는 정규 일과시간 내 공동교육과정인 광명개방형 온마을캠퍼스 거점교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양자경 광휘고 교장은 "고교학점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감이며, 광휘고 교육공동체와 끊임없는 소통으로 교과 선택에 대한 주도성과 광휘고등학교만의 다양화․특성화된 교육과정을 함께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류관숙 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광명 지역 학교에서 노력하는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공유하겠다"면서 "광명지역 고교학점제 확산과 학생 맞춤형 공동교육과정 확대를 위해 광명 고교학점제지원센터를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지원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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