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광명스피돔 페달광장서 개회식 열려, 400여명 목감천~안양천 산책로 따라 걷기
▶광명시체육회 주관, 코로나 상황 맞게 4개조로 나눠 출발, 체육회 이사장 박승원 시장 함께 해

지난 27일 광명스피돔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건강 걷기대회' 개회식이 열린 가운데 목감천을 출발한 시민들이 안양천까지 걷기대회를 하는 중 박승원 시장, 박성민 시의장, 임오경 국회의원(광명갑)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명시 제공
지난 27일 광명스피돔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건강 걷기대회' 개회식이 열린 가운데 목감천을 출발한 시민들이 안양천까지 걷기대회를 하는 중 박승원 시장, 박성민 시의장, 임오경 국회의원(광명갑)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명시 제공

광명시는 시(市) 개청 40주년을 맞아 지난 27일 시민과 동행하는 건강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9시 광명스피돔 페달광장에서 진행된 개회식을 시작으로 참가자 400여명이 목감천에서 안양천까지 연결된 산책로를 지나 광명대교 아래 찬빛 광장까지 가벼운 걸음으로 완보했다.

두 시간 가량 진행된 이번 건강 걷기대회는 광명시체육회(회장 유상기)에서 주관했으며, 단계적 일상회복에 발맞춰 오랜만의 야외 체육활동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유상기 체육회장은 "화창한 날씨에 함께 운동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적극적으로 참가해 주신 모든 시민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사전 신청 방식으로 참가자를 모집하고, 4개조로 나눠 개별 출발하는 등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코스별로 방역관리자가 철저히 관리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시민들과 함께 걷기에 참여한 박승원 광명시장은 "길고 긴 코로나 상황을 담담히 버텨내고 계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철저한 방역 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행사들을 조금씩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성민 광명시의회 의장, 박덕수 부의장, 임오경 국회의원(광명갑), 김영준 도의원, 이형덕 시의원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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