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하는 활기찬 조직문화조성 위해, 직원간 소통·협업 강화 위해 도입
▶지난 19일 첫 시행, 박승원 시장 비롯 대다수 직원 '청바지 데이' 자발적 동참

광명시의 '청바지 데이' 시행 첫날인 지난 19일 시청 직원들이 청바지를 입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명시 제공
광명시의 '청바지 데이' 시행 첫날인 지난 19일 시청 직원들이 청바지를 입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명시 제공

광명시는 소통하는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매월 세 번째 금요일을 청바지 데이로 지정하고 자유롭고 간편한 차림의 청바지를 입고 근무한다.

청바지 데이는 권위적인 정장 복장을 벗고 청바지를 입은 편안한 차림으로 근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창의적이고 유연한 업무환경을 만들고 직원 간 소통과 협업 강화를 위해 도입했다.

시행 첫날인 지난 19일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한 대다수의 직원들이 청바지를 입고 출근했다.

많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청바지 데이 시행을 반기고 청바지 데이 확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광명시는 직원들이 청바지 데이의 취지에 공감하고 유연한 직장 분위기 조성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청바지데이 운영은 수평적 소통문화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간다는 취지"라며 "개인의 개성을 존중하고 활력 넘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여 젊고 활기찬 조직문화 형성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10월 코로나19로 지친 직원들을 격려하고 즐거운 일터를 만들어 가고자 '활기찬 조직문화 만들기 10대 실천과제'를 선포하고 '워라밸(work-life balance)을 지키는 광명시'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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