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복지관 채널 통해 양방향 비대면 교육 진행
▶어르신이 직접 선택한 과목으로 구성
▶B tv 이용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무료 이용 가능

광명시립소하노인종합복지관(관장 서은경)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르신들의 비대면 교육에 대한 욕구에 맞춰 SK브로드밴드와 손잡고 집에서 TV로 손쉽게 이용 가능한 비대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B tv를 활용한 비대면 교육 서비스는 최근 코로나19로 복지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개별 복지관 채널인 800번에 접속해 손쉽게 실시간 비대면 교육을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셋톱박스에 설치된 IP카메라를 통해 양방향 소통도 가능해 보다 효과적인 교육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하노인복지관은 어르신 욕구에 맞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수강 희망 과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스트레칭 강의, 스마트폰 강의 등의 과목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할 예정이다.

이번 비대면 교육 서비스는 B tv를 이용하고 있는 광명시 거주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해당 채널을 통해서는 복지관 소식 및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도 접할 수 있다.

실제 본 서비스를 이용 예정인 한 어르신은 “그간 스마트폰으로 비대면 교육을 수강했었는데 TV로 본다고 생각하니 화면도 크고 접속도 쉬워 좋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서은경 소하노인종합복지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댁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기초가 되었다”라며 “이번 비대면 교육 서비스를 시작으로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세대 차이를 줄이고 향후 활발한 어르신의 비대면 여가활동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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