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코로나19로 지난 2월 운행을 중단한 3001번 광역버스를 오는 9월 1일부터 경기도 공공버스로 전환해 다시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3001번 버스는 KTX광명역에서 인천 송도까지 운행하는 광역버스로, 코로나19로 인한 운송업체의 경영악화로 운영을 중단함에 따라 많은 시민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광명시는 3001번 광역버스를 경기도 공공버스 사업으로 전환, 한정면허 발급과 재정지원으로 노선의 안정적인 운영을 보장하기로 했다.

3001번은 1일 60회 운행하며, 약15분에서 25분 사이 정시배차 운행으로 시민의 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

광명시 관계자는 “그동안 통학, 통근 등에 불편을 겪어왔던 시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대중 교통 서비스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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