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이상 시민부터 예방접종자 '인증배지' 순차적 보급
변이바이러스 감역 확산 방지 마스크 25만8600매 배부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시민의 빠른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자 마스크 25만여 장과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배지를 배부한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 백신 인증배지=질병관리청 제공
코로나19 백신 인증배지=질병관리청 제공

시는 사회적거리두기 개편안 시행을 앞두고 수도권 델타 변이바이러스로 추정되는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감염 확산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감염 취약계층에 마스크 25만8600장을 배부한다.

이번에 지원하는 마스크는 백신접종자 8만7000명에게 1매씩, 필수노동자 3000명에게 50매씩, 경로당 116개소에 100매씩, 노인복지관 2개소에 5000매씩이다.

광명시는 코로나19 백신 1차 이상 접종을 마친 60세 이상 시민에게 ‘배지’를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시는 배지와 함께 마스크를 배부하며 코로나 백신접종을 받았더라도 실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배지 지급은 백신접종 참여를 독려하고 접종자에 대한 격려 및 예우 목적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증빙 목적으로는 사용할 수 없다.

광명시 관계자는 “7월 1일부터 시행하려던 사회적거리두기 개편안이 연기되었으므로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시길 당부드리며,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일상을 회복할 때까지 방역과 집단면역 형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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