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 선거에서 경기도지사 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양기대 광명시장이 15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퇴임식을 갖고 지난 8년간의 시장직을 마무리 했다.
양시장은 퇴임사에서 "1년 365일을 밤낮없이 8년여 간 우리시의 발전과 도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하여 혼신의 노력을 다한 하루하루가 저에게는 큰 보람이었고 영광이었다"
또한“광명시는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데,이는 아무도 해보지 않은 일, 가보지 않은 길을 함께 해 준 위대한 시민들과 휴일도 반납하고 밤낮없이 일에 매달려 수고한 직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양시장은 "여러분과 함께 했던 소중한 시간과 인연은 추억으로 영원히 간직하겠다"고 하며 "옛 친구를 만나 스스럼없이 옛정을 이야기 한다는  반형도고(班荊道故) 같은 마음으로 훗날 다시 만나 뵙기를 소망한다"며 퇴임사를 마무리 했다.

퇴임식에는 백재현 국회의원과 시장 후보인 김경표 전 평생학습원장,박승원 전 도의원 그리고 현직 시·도의원 및 입후보자들,유관기관장, 단체장, 직원 등 800 여명이 참석했다.

광명시는 차기 시장이 취임하는 7월 1일까지 강희진 부시장의 시장권한 대행체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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