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 개회한 '제262회 광명시의회 제1차 정례회' 26일 일정 14일 마무리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심의해 1726억 승인
각 상임위별 집행부 대상 행정사무감사, 총 187건 시정 조치 및 대안 마련 지시

14일 오전 광명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박성민 시의장이 제262회 광명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광명시의회 제공
14일 오전 광명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박성민 시의장이 제262회 광명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광명시의회 제공

광명시의회(의장 박성민)는 지난달 20일 개회한 '제262회 광명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14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6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광명시의회는 이번 회기 동안 광명시가 제출한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의해 1726억 원을 승인했다.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영향력 최소화와 조기 극복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 민생 안정 중심 등 주요 현안사업이 반영됐다.

주요 예산안은 ▲광명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637억원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 건립 70억원 ▲공공일자리사업 51억원 ▲광명도시재생씨앗사업 42억원 ▲교육재난지원금 35억원 ▲빛으로 행복한 야간경관 조성사업 16억원 ▲코로나19 예방접종 및 코로나19 대응사업 14억원 ▲노점가판대 환경정비사업 및 지원금 11억원 등이다.

예산안 심의 외에도 광명시의회는 지난달 24일 자치행정교육위원회가 집행부인 홍보담당관, 감사담당관, 청소년재단, 자원봉사센터, 복지문화건설위원회가 같은날 경제문화국을 시작으로 이번달 9일 집행부 각 실·국의 과(課)와 출자 및 출연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의 추진 실태를 파악, 총 187건의 잘못된 점을 시정하고 대안을 찾도록 지적 및 당부했다.

또 안성환 의원의 '광명시 아동·청소년 부모 채무 대물림 방지 법률지원 조례안', 김연우 의원의 '광명시 전통문화 보존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 한주원 의원의 '광명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에 관한 조례안', 이주희 의원의 '광명시 자원순환 기본 조례안', 이일규 의원의 '광명시 공공형 택시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시의원들과 광명시가 제안한 조례안 및 동의안 등 총 4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정례회 마지막 날에는 김윤호, 조미수, 이형덕, 이일규, 현충열 의원 등이 시정질문 및 5분자유발언을 통해 시민 의견을 대변했다.

박성민 의장은 "행정사무감사에 애써주신 동료 의원님들과 바쁜 업무에도 성실히 임해준 집행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정사무감사에 지적된 사항 및 개선사항에 대해서는 면밀히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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