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박정훈 서장이 10일 표창 전달
최전선서 확진 및 의심환자 이송 역할 묵묵히 수행 공로 인정
박초영 소방사 "도움의 손길 필요한 곳에 도움되어 보람차"

지난 10일 광명소방서 회의실에서 박정훈 서장(왼쪽)이 박초영 소방사(가운데)에게 코로나19 대응 유공자 관련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명소방서 제공
지난 10일 광명소방서 회의실에서 박정훈 서장(왼쪽)이 박초영 소방사(가운데)에게 코로나19 대응 유공자 관련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명소방서 제공

광명소방서(서장 박정훈)는 119구급대 소방사 박초영(32) 구급대원이 코로나19 대응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박초영 소방사는 코로나19 전담요원으로 현장에서는 확진 환자(의심환자)의 이송과 행정요원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는 등 최전선에서 코로나19 대응과 확산 방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초영 소방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코로나19를 가장 가까이 접한다는 두려움, 보호복을 착용하고 구급활동을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보람차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국민의 안전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훈 서장은 "코로나19 대응 필수 요원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내색하지 않고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한 박초영 구급대원의 유공 표창 수상을 축하한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마지막까지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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