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경기주택도시공사와 긴밀한 협력으로 광명·소하동 원도심 균형발전을 추진한다.

 

시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승원 광명시장, 이헌욱 GH사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 원도심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추진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명시는 광명동 뉴타운 해제지역과 소하동 원도심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정보공유 및 행정지원을, GH는 원도심 지역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종합적인 관리방안 제시와 다양한 정비사업 추진,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도시재생사업 지원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광명시는 정부의 2.4부동산대책 발표에 빠르게 대응하면서 뉴타운해제지역 내 주민들의 지속적인 개발요구 민원과 도시재생활성화 지역 내 사업 추진 민원을 폭넓게 수용하고, 현재 소하동 원도심 지역에서 활발히 진행되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포함한 소규모정비사업의 관리계획을 수립하여 보다 계획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최근 광명시흥 신도시 개발 발표와 도심지 내 주택공급계획을 담은 국토부의 2.4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광명동 뉴타운 해제지역과 기존 소하동 지역을 비롯한 원도심지역의 균형적인 발전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공이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시가 중간역할을 더욱 충실히 하고, 더불어 향후 신도시와 기존 도심이 어우러지는 도시의 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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