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공직자중 '최고 부자'는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한주원 시의원(더불어민주당·가선거구)인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25일 경기도보에 '2021년도 정기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광명시 공직자들중 재산현황 1순위를 차지한 공직자는 광명시의회 한주원 시의원으로 나타났다.

한 의원은 지난해 주식시장이 상승장으로 이어지면서 전년도보다 재산가액이 81천여만원이 늘어난 43억여만원을 보유해 재산순위 1위에 올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일직동 소재 아파트 임차보증금 4억원을 비롯해 전년도 대비 소액 증가했다.(상기 표 참조)

한편, 임오경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갑)은 철산동 소재의 아파트 임차보증금 52,000만원을 신고해 전년도 보다 일부 감소했으며, 양기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을)은 배우자 명의로 된 철산동 소재 거주중인 아파트의 부동산가액 상승으로 신고가액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등록재산을 거짓으로 기재했거나, 중대한 과실로 재산을 누락 또는 잘못 기재, 직무상 알게 된 비밀을 이용해 재산상 이익을 취득한 경우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경고 및 시정조치, 과태료 부과, 해임징계의결 요청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특히, 직무와 관련해 부정한 재산증식 혐의가 있거나 다른 법의 위반사실 등이 있는지 여부도 면밀히 살펴서 해당 사실이 발견될 경우 법무부 등 관계기관에 조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한편 재산등록의무자는 공직자윤리법 제6조에 따라 매년 11일부터 1231일까지의 재산변동사항을 다음해 2월 말일까지 신고해야 하며, 신고내역은 공직자 본인과 배우자, 부모 등 직계 존·비속의 재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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