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아인협회 김○○지회장 · 센터장 자진사퇴 촉구 성명서】

한국농아인협회 광명시지회 김○○지회장은 광명시 청각언어장애인의 복지와 권익을 위해 일해야 하는 농아인협회장으로서 단체를 이용하는 회원을 상대로 성범죄와 폭행을 저질러 벌금과 40시간의 성폭력치료 이수 명령을 받았으면서도 현재 지회장직을 고수하고 있다.

○○지회장은 2019년 성희롱과 약식처벌을 받았다고 인정하면서도 윤리적으로 도덕적으로 문제가 없으며 중앙회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문제를 제기하지 않아 절차상 하자가 없다고 주장하는 후안무치의 행동을 보이고 있어 더 이상은 묵과할 수 없는 실정이다.

소리 없는 외침을 지속하고 있는 농아인협회 회원들의 고통에 광명시장애인단체연합회 회원단체들은 동참하고자 하며 회원이 거부하는 단체장은 존재할 수 없음을 다시 한번 명백히 밝히는 바이다.

또한 비상식적인 사태를 유발한 한국농아인협회 중앙회는 김○○지회장의 임명을 취소하고 광명시수어통역센터장의 임명권을 갖고 있는 한국농아인협회 중앙회는 김○○센터장의 채용 또한 조속히 취소하기를 촉구한다. 금번 사태에 대해 한국농아인협회가 존재하는 이유에 대해 성찰하고 각성하여야 할 것이다.

매일 김○○지회장의 출근을 저지하고 있는 농아인 회원들의 아픔과 고통을 두고 볼 수만은 없으며 광명시장애인단체연합회 회원단체들은 이러한 사태의 책임자인 김○○지회장의 자진 사퇴를 강력히 요구한다.

성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장애인단체장이 되는 것을 묵과하는 것은 잘못된 선례를 남기는 것이며 장애인의 복지와 권익을 위해 활동해야 하는 단체장으로서 부끄럽지 않을 수 없다.

광명시도 현 상황을 파악하고 농아인협회의 회원들이 더 이상의 고통을 당하지 않도록 최선의 대응과 조치를 하기를 촉구한다.

이에 광명시장애인단체 단체장 8명이 모여 결의하고 더 이상의 사태가 발생되지 않기를 바라는 바, ○○지회장의 자진 사퇴를 강력히 촉구한다!

2021 2 5

광명시장애인단체연합회

지체장애인협회 최강식,경기도장애인복지회 김봉철,신체장애인협회 김용선,

교통장애인협회 최영숙,지적장애인복지회 배영식,경기장애인부모연대 김수연,

장애인부모회 유현남,시각장애인복지협회 유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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