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교육지원청 소속 철산초등학교(교장 송민영)는 2020년 12월 23일(수)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모든 학생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행복한 학교」만들기를 위한 철산 교육공동체 대토론회를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적용에 따른 원격 수업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2020년 철산교육의 모습을 교육공동체가 함께 공유하고 2021년 학교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논의하여 민주적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모든 학생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행복한 학교」만들기를 위한 철산 교육공동체 대토론회를 위해 교육공동체 대토론회 준비모임을 구성하여 학생, 학부모, 교사 각 교육 주체별로 예비토론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교직원 다모임을 통해 2020년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좋았던 점, 개선할 점에 대해 공유하고 교사들이 바라는 철산교육공동체의 모습을 생각해보며 철산교육공동체의 약속을 논의했고 학생들은 전교자치회 다모임 화상회의를 통해 2020년 학교 교육활동 중 좋았던 활동, 개선해서 발전시켜야 할 활동에 대해 토론하였으며 학생들이 바라는 학생, 학부모, 교사의 모습을 협의했다.

또 학생들이 실천할 수 있는 철산교육공동체 학생 약속을 정하여 실천의지를 다지는 시간도 마련했다. 학부모회는 학부모회 대의원 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여 2020년 학부모회 활동을 되돌아보며 2021년 학부모가 바라는 철산교육의 모습을 이야기하고 학부모가 실천할 수 있는 철산교육공동체의 약속을 정하고 실천하려는 의지는 다지는 예비 토론회를 실시했다.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 거리두기 2.5단계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기 위해 ZOOM으로 실시된 ‘교육공동체 대토론회’는 교직원 다모임, 전교자치회 다모임, 학부모 대의원회의 예비토론회 결과들을 철산교육주체들이 공유하며 2020년의 교육활동을 되돌아보고 2021년 더 발전된 철산교육을 할 수 있도록 모든 교육주체들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민주주의의 장이 되었다.

또 각 교육주체들이 약속한 철산교육공동체의 약속을 함께 외치며 민주적인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장을 만들 것이고 ‘교육공동체 대토론회’에서 논의된 결과는 2021년 학교교육과정 수립에 반영될 예정이다. 전교자치회 다모임을 이끈 전교자치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한 교실에 모여 회의를 하지 못해 많이 아쉽다.

하지만 온라인으로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우리의 의견을 선생님과 부모님께 이야기하면 학생들의 의견이 존중받는 느낌이 들것 같다. 철산초등학교 학생인 것이 자랑스럽고 민주주의를 잘 배울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학부모회 회장은 “학교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존중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어 감사하다. 민주적인 철산초등학교 학부모가 된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