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공간 확보를 위해 직원들의 휴게, 체력단련 공간을 다른용도로 사용하지 않도록 대책 마련해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오광덕 의원(더민주, 광명3)11일 수원남부소방서와 용인소방서를 대상으로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소방관들의 휴게, 체력단련 공간 확보와 골든타임 준수를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수원남부소방서에서 오광덕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소방관들의 출동 횟수가 증가하며 근무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다, “업무가 힘들어진 만큼 충분한 여가, 휴게 여건이 마련되어야 함에도 근무공간 부족 등을 이유로 체력단련실, 휴게실 등을 없애고, 야외 테니스장을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어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오 의원은 “119안전센터의 경우 더욱 환경이 열악해 휴게공간 자체가 마련되어 있지 않은 곳도 있다, “근무 공간 확보를 위해 직원들의 휴게, 체력단련 공간을 임의로 사용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용인소방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초기 화재 진압을 위해 7분 이내 현장에 도착하게 되어 있다, “골든타임을 지켜 도민의 재산과 생명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안전행정위원회는 11일 수원남부소방서와 용인소방서를 시작으로 13일까지는 11개 소방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16일에는 소방재난본부와 소방학교, 17일에는 균형발전기획실과 북부소방재난본부 등을 대상으로 1년간의 사업 추진 사항과 예산 집행 내역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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