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정대운 의원(더민주, 광명2)은 어제 마친 경기도 도시주택실 행정사무감사에 이어 11일 진행된 경기주택도시공사(이하 'GH') 행정사무감사에서 광명시흥 특별관리지역 관련 질의를 이어갔다.

정 의원은 경기도 GH가 추진하는 주거단지와 첨단 R&D 단지에 주민들과 기업인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감정평가에 따라 제대로 보상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 의원은 주민들이 현재의 감정평가 방식을 신뢰하지 못하여 어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를 제외한 GH와 주민이 각 1인 씩 추천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줄 것을 제안하였는데, GH의 입장은 어떠한가?”라고 질의했고, GH는 경기도에서 이 제안을 수용한다면 이의 없이 수용하겠다고 답변하였다.

이어 정 의원은 “LH가 추진하는 유통단지 약 9만여 평 중 일부인 약 15천여 평 필지에 GH가 제한입찰방식으로 참여하여 본 의원이 제안하는 옛날 방식의 아파트형 공장(지식산업센터) 설립에 적극 나섬으로써 최대한 많은 유통업체가 입주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두 번째로 정 의원은 (가칭)학온역 신설 관련 내용을 질의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2025년 개통 예정인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내 (가칭)학온역 신설공사는 사업비가 최대 약 1215억 원으로 추정되는 사업으로 1030(가칭)학온역 사업비 분담방안에 대한 용역을 마쳤으며, 사업비는 GH 83.1%, LH 10.8%, ()광명문화관광복합단지 6.1%로 결정한 상태다.

정 의원은 사업비 분담 업무협약(MOU)12월 초까지는 체결할 수 있나? 신안산선 전체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설계를 선착수하여 진행하고 있는데 설계비 선금을 예정한 기일까지 지급할 수 있나?”하고 질의하였으며, 이에 GH는 업무협약과 설계비 선금 지급은 예정대로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답변하였다.

마지막으로 정 의원은 “(가칭)학온역 착공 지연으로 신설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GH에서는 책임 있게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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