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철산2동행정복지센터(동장 박상현)는 4일 광명개인택시 늘푸른 소나무 봉사단(단장 맹천섭)으로부터 라면 30박스를 후원받아 저소득가정 30세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늘푸른 소나무 봉사단은 광명에서 개인택시를 운영하는 운전자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자원봉사단체로 2012년 창단되어 현재 3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전달한 라면은 봉사단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마련됐다.

평소 봉사에 앞장서온 광명개인택시 늘푸른 봉사단장이자 철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속 맹천섭 봉사단장은 “코로나19로 더욱 어렵고 힘든 시기에 외롭게 지낼 어르신들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나눔을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박상현 철산2동장은 “경제적, 심리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따뜻한 정을 베풀어 주신 봉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이웃 간에 서로 보살피고 나누는 사랑이 넘치는 철산2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명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